(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연기를 한다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고 내 인생의 좌표를 폭로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아무한테도 내 위치를 ...
성도현 기자="연기를 한다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고 내 인생의 좌표를 폭로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아무한테도 내 위치를 말하고 싶지 않지만, 자유로움을 느끼며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거죠."
오는 12일에는 그가 출연한 재난 생존 스릴러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유작이기도 한 이 작품에서 예수정은 병학의 아내 순옥 역을 맡아 황혼 부부를 연기한다.그는"연기를 잘하기 위해 특별하게 노력한 건 없다. 좋아하면 쉽다"라면서도"스스로 납득하거나 설득되지 않는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에 여전히 어려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그는"내 방법 속에서는 늘 역삼각형이 있다"며 판단력, 정서, 예의 등 3가지 요소가 배우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예수정이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판단력이다.그는"연극이 훨씬 더 문학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관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할 때 언어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연극을 할 때는 다른 어떤 장르에서보다 더 디자이너가 돼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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