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n스토리] 일제 잔재 없애고 '부산진성' 이름 찾은 주민들
차근호 기자="일제 잔재 명칭으로 불리는 건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우리 주민들이 한번 바꿔보자. 그래서 피켓을 들게 됐습니다."정 이사를 만난 부산진성공원은 올해 1월 4일 전까지만 해도 자성대공원으로 불리던 곳이다.정 이사장에 따르면 자성대 공원의 명칭 속 '자성'은 일본식 성곽 구조 개념에서 유래한 것이다.정 이사장은"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동구 좌천동에 증산왜성을 본성으로 짓고, 이곳에 본성 방어를 위한 왜성을 지어서 '자성'으로 불리게 됐다"면서"임진왜란이 끝나고 조선은 성곽과 성문을 우리의 성 형태로 수리해 '부산진성'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부산진성이 맞는다"고 말했다.래추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주민들이 이름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게 된 것은 지난 2020년이다.
그러면서"부산 북항에 엑스포가 유치된다면 엑스포 개최 부지와 바로 인접한 부산진성공원은 관광자원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서"주민들이 앞장서 그런 기반 작업을 닦아놔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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