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탐탐] ⑫ '사람이 만들고 하늘이 짓는' 자두-살구 교잡종 플럼코트
[※ 편집자 주=각종 콘텐츠 플랫폼에서 '먹방', '맛집'이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먹거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요식업계는 자영업 태동기, 프랜차이즈 시대, 노포·맛집 유행기를 지나 이제는 어떤 식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었는지가 중요해지는 '식재료 시대'에 왔습니다. 연합뉴스는 농도 전북에 자리한 농촌진흥청과 함께 국내 우수 식재료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생산물, 생산자, 연구자의 뒷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또 현업에 있는 셰프와 식음업계 전문가들의 솔직한 식재료 리뷰를 담아내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코너 제목은 '좋은 식재료를 탐구하고 연구한다'는 의미로 호식탐탐으로 지었습니다.] 김진방 기자="어느 농사나 그렇지만, 플럼코트는 손도 많이 가고 쉽게 생각하고서 심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어요. 하늘과 같이 짓는 거지.
9년간 플럼코트 농사를 지은 양민영씨는"한평생 복숭아 등 과수 농사를 지어온 우리도 적과부터 수확, 후숙, 수확 후 비료 살포 등 사후 관리까지 상당히 신경을 써서 농사를 지어야 제대로 된 결실을 볼 수 있다"면서"이 모든 것을 살뜰히 챙긴다 해도 3월에 꽃이 피기 때문에 서리피해를 입으면 농사를 망치게 되니 하늘과 함께 농사를 짓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는"플럼코트는 맛도 맛이지만 다른 과종에 비해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 함량이 월등히 높은 장점이 있어 고기능성 과수로 유망하다"면서"폴리페놀 함량은 자두의 1.2배, 복숭아의 2.5배에 달하고,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자두의 2.5배, 복숭아의 6.5배나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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