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아기 쓰레기통에 버린 친모…확인 전화에 '친정에 맡겼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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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기 쓰레기통에 버린 친모…확인 전화에 '친정에 맡겼다'

A씨는 계속 울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전화를 걸어온 이는 광주 광산구청 공무원이었다.'062'라는 광주 지역 발신 번호가 찍힌 것을 보고 A씨는 자신이 5년여 전 낳은 딸의 생사를 확인하려는 전화라는 것을 직감한 듯 계속 받지않았다.공무원은 그 말을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친정아버지에게 연락해 관련 내용을 물었다.담당 공무원은 이 사실을 즉각 구청에 보고했고, 광산구는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결국 아버지의 설득에 A씨는 2018년 임신과 출산 사실을 털어놨다.

미혼모인 탓에 가족에게도 알리지 못했고, 병원에서 퇴원해 혼자 살던 집에서 젖먹이고 기저귀를 갈고 달래며 아기와 6일간을 꼬박 보냈다.생후 6일 된 아기는 A씨가 돌아왔을 때 겉싸개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이후 5년여를 보냈고, 세상 아무도 모르고 잊힐 거 같던 딸의 존재는 이번 전수조사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 말이 사실인지 조사한 뒤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광주에서는 유령 영아 관련 비극이 없길 바랐는데, 전수조사 막바지에 영아 사망 사례가 나오게 됐다"며"사건 내용을 철저히 수사해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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