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물 · 전기 끊긴 채 계속 고립…'먹을 것도 없다' SBS뉴스
오늘 가평군청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가평군 상면 임초리의 한 마을 진입로 위 축대가 붕괴됐습니다.축대 위에 있는 주택들도 지반이 일부 드러나는 등 위험에 놓인 상태입니다.마을의 한 펜션에 머무르고 있는 40대 피서객 A씨는 "어제 저녁 비가 많이 오고 갑자기 전기도 끊겨 퇴실하려고 나가 보니 이미 고립된 상태였다"면서 "마을 주민과 피서객 몇십 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또 "지금 마을 안에 먹을 것을 구할 수 있는 곳도 없어 상당히 답답하다"면서 "아침부터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데 진전된 부분이 별로 없어 비가 더 많이 올까봐 너무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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