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풉! 보는 순간 웃게 됩니다' SBS뉴스
올해 대상작이자 육지 부문 1위를 거둔 작품은 제니퍼 해들리의 '고양이 같은 반사 신경은 없어서'입니다.
"3개월쯤 돼 보이는 아기 사자들이 나무 위에 있었어요. 그중 한 아기 사자가 내려가려 발을 나뭇가지에 디뎠는데 미끄러지더라고요. 제 생각엔 나무에 올라간 건 처음이었던 건지 내려오는 모습이 어색했어요. 다행히 사자는 아무 탈 없이 툭 털고 일어나 달아났습니다""왜가리 등 뒤에서 하마가 자신의 큰 송곳니를 드러내며 입을 크게 벌리는 장면입니다. 하마가 왜가리를 잡아먹으려는 걸까요? 사실 하마는 하품만 했을 뿐이랍니다""포르투갈의 아조레스 섬에 있는 파랑쥐치 한 쌍이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는데 사실 이 종은 꽤 공격적입니다. 카메라에도 약간 흠집이 생겼더라고요. 물린 게 제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지...""영국 스코틀랜드의 포클랜드에서 촬영했습니다. 두 남극 펭귄이 해변에서 놀고 있었는데 한 마리가 몸을 떨더니 동료에게 코웃음을 치더라고요.
수상작들은 야생동물의 순간적인 모습을 포착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기도 하지만, 사진에 달아놓은 제목도 작품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데 한몫을 합니다. 그밖에 작가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가작들도 소개합니다.이미지 확대하기 ▲ 리안 심즈의 '실례합니다...죄송해요!' 한편 2015년 영국의 사진작가 폴 조인슨-힉스와 톰 설람이 시작한 이 대회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줄 뿐만 아니라 동물의 개성을 잘 보여주고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야생동물의 보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참고자료-사진출처=The Comedy Wildlif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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