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게임사 중 처음으로 자녀 1명당 최대 1억원 규모 출산장려금 지급을 논의 중이다. 국내 게임사 한 관계자는 '인재 영입에 민감한 게임업계 특수성을 감안하면, 크래프톤의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 지급 방안이 확정되면 출산 지원 움직임이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노사합의를 통해 첫째 출산시 1000만원, 셋째 출산시 최대 2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하나은행도 출산경조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상향했다.
크래프톤 이 게임사 중 처음으로 자녀 1명당 최대 1억원 규모 출산장려금 지급을 논의 중이다. 20~30대 젊은 직원이 많은 업계 특수성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영 등 대기업에서 시작된 기업들의 출산지원 움직임이 게임·IT 업계로 확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게 왜 중요해 게임업계에선 크래프톤의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대해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젊은 직원이 많고, 이직이 잦은 업계 특수성 때문이다. 실제 국내 게임 종사자 중 20대 비중은 29.4%, 30대 비중은 48.4%를 차지한다. 국내 주요 게임사 5곳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4.5년이다. 업계 안팎에선 크래프톤이 파격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창업자인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의 강력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은 또 지난해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으로 창사 후 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한국 게임사 중 넥슨에 이은 2위, 영업이익으로는 1위로 올라섰다. 국내 게임사 한 관계자는 “인재 영입에 민감한 게임업계 특수성을 감안하면, 크래프톤의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 지급 방안이 확정되면 출산 지원 움직임이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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