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워런 버핏, 이례적 '바이든 저격', 왜?…남 일 아닌 이유 SBS뉴스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도 권애리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아주 유명한 투자자죠. 아마 모르시는 분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워런 버핏이 바이든 대통령을 저격했다고요? 이게 무슨 일입니까?젊었을 때부터 정치적으로 민감한 얘기는 안 하기로 유명한 점잖은 사람인 데다 기부도 많이 해서 버핏이 평생 산 동네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는데요. 버핏은 1년에 한 번씩 자신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이 공개 편지가 늘 전 세계의 관심을 모읍니다.이런 말 하는 사람은 경제를 하나도 모르는 경제 문맹이거나 말만 번지르르한 선동가라고요.만약에 A 기업이 시중에 100만 주가 돌고 있는데 이중에 10만 주를 사서 회수했다. 그럼 시장에는 90만 주만 남겠죠.
이게 왜 바이든 대통령 저격이냐, 바이든 대통령이 버핏의 편지가 나오기 딱 19일 전에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세금을 또 한 번 확 늘리겠다면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에 경고장을 날렸기 때문입니다.정부 입장에서는 회사들이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데 돈을 주로 썼으면 좋겠는데 자사주 매입은 그 회사 주주들만 좋다는 겁니다. 단기적인 주가 부양일 뿐이고, 또 그 회사 주주가 아니면 박탈감도 들 수 있고, 특히 자사 주식에 대한 스톡옵션을 받는 CEO들 주머니만 불리는 효과가 있어서 자기들끼리 잔치하는 거라는 인식을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지금 미국 여당 실세들이 많이 갖고 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초에 국정연설에서 이 세금의 세율을 한꺼번에 무려 4배나 올리겠다고 말한 겁니다."적정한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건 모두에게 좋은 건데, 모든 자사주 매입이 주주나 국가에 해롭고, 특히 CEO들한테나 좋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경제 문맹이거나 말만 번지르르한 선동가다." 버핏이 편지에 쓴 전체 문장은 이거였습니다.본인의 재산은 다 기부하고 있고, 공개적인 민주당 지지자인 사람이 바이든 대통령을 원래 싫어해서도 아닐 것 같고요.
바이든 정부가 계속 내놓고 있는 경제 관련 법들 전 같으면 사실 미국이 이 정도까지 하게 되는 법들이 많습니다.미국이 최근 공개한 미국 안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기준, 미국이 오라고 해서 미국에서 공장을 돌리겠다고 간 기업들의 이익을 나눠갖고 중국에의 투자는 제한하고 미국 정부가 공장에 접근하게 해달라, 사실 기술 유출까지도 가능한 조항들이 버젓이 들어 있습니다.버핏의 이례적인 바이든 저격이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 우리까지 덮쳐오는 요즘 미국 정치·경제의 어떤 분위기를 보여주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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