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3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자연스러운 예술성에 찬탄…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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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3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자연스러운 예술성에 찬탄…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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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12·용인현암초 6년) 이화경향콩쿠르를 앞두고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피아노를 좋아하는 마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

경향신문사와 이화여고가 공동 주최하는 이화경향음악콩쿠르가 막을 내렸다. 올해로 73회째 치러진 이 행사에는 7개 부문 981명이 참가해 세계를 감동시킬 미래의 음악인을 배출했다. 예선은 3월27일~4월9일, 본선은 4월11~18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139명이 본선에 진출해 총 65명의 입상자를 냈다. 1위 입상자는 16명이었다. 피아노 초·중·고등부, 바이올린 초·중학부, 비올라 초등부, 첼로 초·중학부, 플루트 초·중·고등부, 클라리넷 초·중학부, 성악 고등부·고등부·대학·일반부에서 1위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신수정 특별상과 정진우 특별상이 처음 제정돼 의미를 더했다. 신수정 특별상은 피아노 부문 초등부 1위, 정진우 특별상은 피아노 부문 고등부 1위에게 주어진다. 두 특별상 수상자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피아노 부문 본선 심사를 맡은 김용배 추계예술대 명예교수는 “어떻게 저런 어린 나이에 경이로운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성숙하고 자연스러운 예술성을 갖게 되었을까 찬탄이 저절로 나왔다”면서도 “기본에 충실하자”는 조언을 남겼다. 플루트 부문 심사위원인 윤혜리 서울대 교수는 “초·중·고등부를 거쳐 성장하며 기량이 늘어가는 인재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콩쿠르의 당락, 순위에 관계없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평했다. 이화경향콩쿠르를 앞두고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피아노를 좋아하는 마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본선 곡을 준비하며 슈만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 공부했다. 자신만의 느낌으로 곡의 특징을 돋보이게 연주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이번 이화경향콩쿠르는 경연곡 수준이 높아 쉽지 않았지만, “힘든 만큼 많은 발전을 해서 값진 시간이었다”고 돌이켰다. 하필 대회 날 비가 와서 소리를 내기 힘든 홀 상태였지만 이 역시 잘 극복했다고 자부했다. 그림 그리기, 독서, 여행 등 음악 외에도 좋아하는 일이 많다. 좋아하는 곡으로는 맥스의 ‘스튜피드 인 러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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