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27일 KIA전 4회 역전 결승 투런홈런 작렬, LG 위닝시리즈 확보
큰사진보기 ▲ 역전 투런포 날린 LG 김범석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김범석이 타격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김범석은 4회말 1사 1루 역전 투런 홈런을 쳤다. ⓒ 연합뉴스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터트리며 6-3으로 승리했다. 전날 1-5의 열세를 7-6으로 뒤집으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따냈던 LG는 이날도 2-3의 스코어를 6-3으로 뒤집으면서 선두 KIA를 상대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SSG랜더스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성남고 시절 고교야구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았고 3억 3000만 원이라는 많은 계약금을 받고 LG에 입단했다. 하지만 2군에서 '본즈놀이'를 하며 퓨처스리그를 지배했던 박병호는 1군에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2011년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박병호는 히어로즈 이적 후 4년 연속 홈런왕에 등극하며 KBO리그 최고의 거포로 군림했다. 2016년 타율 .313를 기록하며 LG의 주전 우익수 자리를 차지한 채은성은 주전도약 3년째가 되던 2018년 타율 .331 25홈런 119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우타 외야수로 떠올랐다. 채은성은 2022시즌이 끝난 후 한화로 이적할 때까지 LG 유니폼을 입고 3번이나 3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LG에서 20홈런을 넘겼던 시즌은 2018년 한 번 뿐이었다.
하지만 FA포수 박동원이 가세하고 베테랑 허도환이 뒤를 받치는 LG의 안방에서 루키 김범석이 마스크를 쓸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LG팬들 사이에서도 김범석을 포수가 아닌 1루수 또는 지명타자 요원으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김범석은 2023년 1루수로만 5경기에 출전했고 10경기에서 타율 .111 1홈런 4타점에 그치며 아직 기대했던 만큼의 타격재능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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