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해찬 ''친절한 원순씨'가 해낸 일이 너무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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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정만큼이나 순수하고 부끄러움이 많았던 사람이기에 그의 마지막 길이 너무 아프고 슬픕니다”

입력 2020.07.13 09:55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특별시장 영결식 조사에서 박 전 시장에 대해 “인권변호사에서 시민운동가, 서울시장에 이르기까지 고인이 걸은 길과 해낸 일이 너무나 크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제가 아는 박원순은 참으로 열정적인 사람이었다”며 “검사가 되기를 포기하고 1년 만에 다시 인권변호사로 돌아왔다. 군사정권 하에서 시국 사건들을 도맡는 용기와 열정을 보여줬다”고 했다. “87년 민주화 이후 인권변호사 박원순은 척박한 시민운동의 길을 닦았다. 시민운동가 박원순은 참여연대, 아름다운가게로 대변되지만 넓게 보면 한국 사회 시민운동의 상징이기도 했다”고도 했다. 오늘 우리는 황망하게 떠나신 당신과의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서울시장 박원순과의 이별을 참으로 애석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박원순은 참으로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한 1학년 때 그 모범생이 김상진 열사의 죽음을 추모하며 반유신 시위에 참여했고 그래서 학교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검사가 되기를 포기하고 1년 만에 다시 인권변호사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군사정권 하에서 시국 사건들을 도맡는 용기와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인권변호사들이 변론을 하는 것만으로도 사찰의 대상이 되고 때로는 모욕을 당하는 그런 공작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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