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립암센터원장 '술은 한잔도 나빠…담뱃값 8천원으로 올려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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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립암센터원장 '술은 한잔도 나빠…담뱃값 8천원으로 올려야'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오진송 기자="우리나라에서 질병에 의한 사망 원인 1위가 암입니다. 좋은 소식은 세계보건기구가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암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암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 국립암센터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립암센터는 '암 예방, 새로운 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보건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15회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서 원장은"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암 유발 요인에는 흡연이 30%, 비만과 식습관이 28%, 만성감염이 19%, 유전적 요인이 5%, 음주가 3%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흡연의 해악을 강조하면서"니코틴 중독은 흡연자 개인이 선택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담배 광고와 홍보에 의한 결과"라며"담배 가격 인상과 표준담뱃갑 도입을 통해 흡연율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성인 현재 흡연율, 1998-2020앞서 정부는 2015년 1월 담뱃값을 기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2천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 담배 판매량은 전년 월평균 대비 절반 넘게 줄었다. 다만 시행 7개월 만인 2015년 7월 판매량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장기적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담뱃값이 오른 2015년 국내 성인 흡연율은 22.6%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낮아졌지만 2016년에는 23.9%로 소폭 상승했다. 2021년 조사에서는 19.3%를 기록했다.표준담뱃갑이란 색상, 글자 크기, 글씨체, 상표 표시, 소재 등 모든 디자인 요소를 표준화한 담뱃갑으로, 담배 회사의 광고를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보건복지부는 2021년 1월 발표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10년 이내에 담뱃값을 OECD 평균인 7.36달러 수준으로 인상하고 표준담뱃갑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서 원장은 일반 담배와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는 피워도 괜찮다는 생각은 잘못됐다고도 강조했다.

그는"일반 담배의 유해 정도를 100으로 봤을 때 전자 담배의 유해성은 65% 수준이다. 덜 해로운 것은 맞지만, 전자 담배를 피워도 발암물질에 노출된다"며"전자 담배는 괜찮다는 것은 독약에 물을 타서 마시면서 '희석했으니 괜찮다'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그는"약간의 음주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지나치게 과장된 정보다. 음주가 유발하는 모든 사망률을 계산하면 하루에 한 잔을 섭취할 때부터 사망률이 올라간다. WHO에서도 가장 적정한 음주량은 '0잔'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포도주나 막걸리는 괜찮다는 식의 잘못된 정보도 바로잡아야 한다.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주종에 상관없이 알코올양에 비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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