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쇼트트랙 5일 금빛 출격…혼성계주 초대 챔피언 도전 | 연합뉴스

[올림픽] 쇼트트랙 5일 금빛 출격…혼성계주 초대 챔피언 도전

홍해인 기자=황대헌과 최민정이 2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실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나란히 트랙을 돌고 있다. 2022.2.2 hihong@yna.co.kr쇼트트랙 대표팀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첫 메달 레이스인 혼성계주에 출격한다.혼성계주는 2,000ｍ를 남녀 선수 총 4명이 질주하는 종목이다.쉴 새 없이 선수들이 교체되기 때문에 변수가 많다.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시리즈 4차례 대회를 살펴보면, 중국이 두 차례, 네덜란드가 한 차례, 러시아가 한 차례 우승했다. 홍해인 기자=2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실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선수들이 계주훈련을 하고 있다.월드컵 시리즈 성적만 놓고 본다면 절망적이다.

외신도 한국을 혼성계주 메달권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그러나 한국은 '믿는 구석'이 있다. 월드컵 시리즈 내용을 살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1, 2차 대회에선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부상으로 빠졌고, 3, 4차 대회에선 남자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이 허리 통증으로 뛰지 않았다.베이징 올림픽에선 황대헌과 최민정이 함께 뛴다면 전력을 극대화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홍해인 기자=황대헌과 최민정이 2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실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나란히 트랙을 돌고 있다. 2022.2.2 hihong@yna.co.kr한국 쇼트트랙의 실력은 세계최강이다.박승희 SBS 해설위원은"올 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혼성계주는 1위 팀이 계속 바뀌었다"라며"500ｍ 경기만큼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변수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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