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오서 코치, 하뉴 대신 차준환 택했다…한국 지도자 등록 | 연합뉴스

[올림픽] 오서 코치, 하뉴 대신 차준환 택했다…한국 지도자 등록

김경윤 기자='피겨퀸' 김연아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지도자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차준환의 전담 지도자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밟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일"지난달 오서 코치에게 지도자 엔트리 등록 여부에 관해 물었고, 오서 코치는 일본이 아닌 한국 선수단의 일원으로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이에 오서 코치를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지도자로 등록했다"고 전했다.차준환 측 관계자는"오서 코치는 입국 후 하루 동안 자가격리를 했다"며"차준환의 국내 훈련을 따로 지도하진 않았으며, 공항에서 만나 함께 베이징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그는 평창올림픽 때도 한국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여자 싱글 간판 유영의 외국인 전담 지도자인 하마다 마에 코치도 한국 대표팀 지도자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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