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후~' 불면 3분 내 코로나 확인…미 FDA, 긴급사용 승인

〈사진-InspectIR Systems 유튜브〉 미국 보건당국이 음주 측정하듯 사람이 내쉰 숨으로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

14일 뉴욕타임스, CNN 등은 미국 식품의약처가 '인스펙트IR 코로나 19 호흡측정기'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검사 결과는 3분 이내에 나옵니다. 여기서 양성 반응이 나오게 되면 PCR 검사를 통해 최종 확인을 해야 합니다.

기내용 여행 가방 크기의 이 장비는 의료시설이나 이동식 검사소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장비로 하루에 약 160건의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선 매주 100개의 장비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매달 약 6만 4000건을 검사할 수 있다고 FDA는 내다봤습니다. 다만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완전히 감염에서 배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감염 노출이나 병력, 증상 등이 고려되어야 하며 이 장비가 환자의 치료나 상태를 결정하는 유일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FDA는 밝혔습니다. FDA 관계자는"오늘 이뤄진 승인은 코로나 19 진단 검사와 관련해 빠르게 이뤄지는 혁신의 또 다른 사례"라며"계속해서 새로운 코로나 19 검사법의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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