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m 퍼트에 날아가버린 상금 4,800만 원 SBS뉴스
올해 들어 퍼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느끼고 있는 선수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한 '슈퍼 루키' 김민별 선수일 것입니다. 김민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혀 화제가 됐고, 주니어 대회에서 20차례 이상 우승하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KLPGA투어 시드 순위전에서는 1위까지 차지하며 대성할 재목으로 꼽혔습니다.지난 4월 1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김민별은 막판까지 이주미와 우승을 다투고 있었습니다. 이주미가 합계 11언더파, 김민별은 합계 10언더파로 1타 차였습니다.
모든 사람의 예상대로 30cm 파 퍼트를 넣었으면 박현경과 공동 2위가 돼 상금 9,50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이없이 보기에 그치며 합계 9언더파로 박민지, 이가영, 김수지, 전예성과 공동 3위가 돼 상금 4,700만 원을 손에 쥐는데 그쳤습니다. 결국 30cm 퍼트 실수로 4,800만 원을 날린 것입니다.김민별의 악몽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1주일 뒤인 4월 23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재연됐습니다. 김민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4m 파 퍼트를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파 퍼트는 들어가지 않았고 다시 80cm가 남았습니다. 김민별은 짧은 보기 퍼트를 앞두고 1주일 전의 악몽이 생각났는지 어이없이 홀 왼쪽으로 치고 말았습니다. 1타가 아쉬운 마지막 홀에서 결국 더블 보기. 3주 연속 1m 퍼트에 울고 웃고 국내 여자 프로골프에서 퍼팅의 중요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것은 4년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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