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바닥' 알려면 꼭 봐야 하는 5가지 통계…내 집 마련, 이제 종합 예술이 되다 SBS뉴스
"거래량이 늘었다""가격 하락폭이 줄었다"는 식의 단편적인 통계로 쓴 집값 분석은 이제 잘 보지 않고, 믿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거래량 장기 평균, 하락거래 비중, 4~6개월의 거래량 변화 추세 등을 종합해 거래량을 평가하고, 월간-주간 실거래가, 주택구입부담지수, 전세가율 등을 종합해 가격 전망을 이야기해야 눈길이 갑니다.
실수요만 존재할 때는 사실 집값이 반전하기는 좀 어렵죠. 투자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전세가율이 낮게 되면 자기 자본금이 많이 들어가게 되니까 투자 수요가 계속 붙기 어려운 거죠. 낮은 전세가율은 시장이 좀 좋아지더라도 이 침체기를 장기화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죠. / 김효선 수석연구위원 물론 최근 추세도 중요합니다.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눈에 띄게 늘어나기는 했으니까요. 다만 이런 거래량 변화가 말 그대로 '추세'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판단하는 건 조금 이를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많아진다는 건 가격이 오를 수도 있고, 시장이 회복할 수 있다는 굉장히 중요한 시그널이기는 한데 그게 추세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1~2개월이 아니라 최소한 4개월 이상의 거래량 회복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럼 앞으로 거래량이 증가할 것 같냐 그러면 저는 아니라고 답변드리는 겁니다. /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위원
3. 대출을 본다는 것? 곧 수요를 본다는 것..금리와 DSR 미국 연준의 존재감이 지난해만큼 도드라졌던 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새벽 시간대에 진행되는 파월 연준 의장의 FOMC 기자회견을 놓고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유튜브 라이브 서비스'가 등장할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그 핵심에는 '금리'가 있습니다. 이게 지금 주택시장을 잠깐 돌려세운 힘입니다. 2021년에 한국 가구가 돈을 그렇게 많이 빌렸는데도 월에 10조 원 수준이었는데, 특례보금자리로 한 달에 20조 원을 빌렸어요. 이 예산이 40조 원인데 절반을 썼으니까 상반기 정도면 거의 소진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이고, 다시 수요가 위축이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채상욱 부동산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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