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삼성 투수들의 공이 느리다는 건 사실인가? SBS뉴스
최근 삼성 투수들의 속도가 화제가 됐다. 정확히는 삼성 팬들의 원성이 쏟아졌다."왜 우리 팀 투수들 공은 느리거나, 느려졌는가?!" 구단과 선수들 중 일부는 억울해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라이온즈파크에 설치된 '트랙맨' 시스템보다, 중계방송에 표시되는 구속이 더 느리게 측정된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이럴 땐 측정 방법을 '단일화'하면 진실에 접근할 수 있다. 전국 모든 구장에 설치된 의 PTS 시스템은, 측정 위치 때문에 '트랙맨' 등 다른 시스템보다 구속이 시속 1km 이상 느리게 찍힌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전 구장에 같은 장비와 방식으로 측정하기에 '비교 연구'에는 유용하다. 가령 작년 대비 속도 변화, 다른 구단 혹은 선수들과 비교를 해보기에 적합하다.올 시즌 등판한 삼성 투수들 중에 작년보다 공이 빨라진 투수는 뷰캐넌과 문용익, 두 명의 이승현, 김대우까지 5명이다. 반면 느려진 투수는 11명. 느려진 투수가 빨라진 투수의 두 배쯤 되는 것이다. 아직 쌀쌀함이 남아 있는 기온 때문에 4월에 투수들의 구속이 조금 느린 경향이 있다는 걸 감안해도, 삼성 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올 시즌 리그 전체의 직구 평균 속도는 143.1km/h. 올 시즌 등판한 삼성 투수 18명 중 4명을 제외한 14명이 리그 평균보다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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