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4월에 몰리는 계절적 요인 등의 영향으로 4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적자전환이다. 4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4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적자전환이다.
4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51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는 흑자 폭이 다소 축소됐다.같은 기간 수입은 530억6000만달러로 9.0% 늘어 14개월 만에 증가했다.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서비스수지는 여행, 가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다.배당소득수지는 국내 기업들의 외국인 배당 지급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의 17억8000만달러 흑자에서 35억8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부분별로 보면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9억3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23억6000만달러 각각 늘었다.파생금융상품은 10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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