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년 만에 68만 명 방문한 수원수목원... 6월 15일까지 '수수한 봄-밤'
첫날인 17일 오후 6시에는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수수한 봄-밤'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 라디오'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수원수목원과 수원공동체라디오 FM96.3 함께 기획한 이번 오픈라디오는 수목원을 가꾸고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전에 신청자와 현장 신청자들의 사연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서지희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권하율 가수가 즉석 공연을 하는 동안 선선한 봄 바람과 향기로운 꽃의 향기, 그리고 지는 노을의 설레임과 어울려 행복한 향연이 연출되자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아들 박하율군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양정은씨는"기다렸던 야간개장이었는데 날씨도 좋고 가족들과 같이 영흥수목원에서 오픈라디오를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라 생각한다"며"주변 지인들이 행사를 공유하게 돼 알게 됐는데 앞으로 행사가 더 다양하게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일월·영흥수목원 야간개장은 6월 15일까지다. 주제 정원‧온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방문자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야간 운영 기간에는 어쿠스틱 기타&보컬, 마술쇼, 퓨전국악, 풍선 퍼포먼스, 저글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야간에 수목원을 산책하는 '수수한 봄산책', 야광화분을 만드는 '빛나는 야광화분', 업사이클 화분과 태양광 등을 이용해 테라리움을 만드는 '업사이클 별빛 테라리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송성덕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일월·영흥수목원은 개원 1년 만에 70만 명이 찾아올 만큼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며"시민들이 수원수목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수한 봄-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많은 시민이 방문해 수목원을 산책하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며"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수수한 봄-밤 오픈라디오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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