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우리 주차장도 숨졌는데'…옆 아파트 '분통'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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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 이웃 이파트 침수 사고…'우리는 왜 대상에서 빠졌나'

"같은 지하주차장 참사인데 왜 우리는 소외받는 것 같을까요..두 번 절망하게 만드네요"8일 오후 포항 남구 오천읍 구정리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주민 김모씨는 102동 앞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배수 작업에 한창이었다. 그는"여전히 지하 2층에 물이 가득 차 있고 지하 1층도 정강이까지 물이 찼는데 소방은 다른 곳 지원 나가야 한다고 철수한 지 오래"라며"사비 털어서 우리가 직접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옆 아파트에서는 인명피해가 많이 나서 집중 지원하는 걸 이해한다"면서도"다만 우리 아파트 주차장 지하 2층에도 물이 가득 차 혹시나 피해자가 있을 수 있는데 전혀 지원이 없어 답답하다. 발견하고 나서야 수색할 건가"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다만, 주차장에 들이찬 물을 빼기에 성인 남성 손목 정도 두께의 호스들론 어림없어 보였다. 배수 작업을 하던 50대 주민 이모씨는"주차장 반대편에 시에서 지원해준 배수기계가 있는데 지금 시에서 다른 곳에 쓴다고 가져간다고 해 실랑이 중이다"며"이 곳도 사망사고가 있었던 수해 현장인데 지원이 너무 더딘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해당 아파트에서 참변을 당한 60대 여성 A씨의 유족도 소외감을 느끼는 것은 매한가지였다.지난 7일 취재진이 찾은 A씨 빈소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들의 이름이 크게 적힌 근조기가 줄을 이었던 다른 수해 피해자들의 빈소와 달리 이곳엔 구청장의 근조기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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