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브레이크 안 밟았는데 적색등이 번쩍…위험한 미국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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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브레이크 안 밟았는데 적색등이 번쩍…위험한 미국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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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가 지난해 미국산 수입차 방향지시등 색상을 국내 규정과 동일하게 적용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빨간색 방향지시등의 위험성은

브레이크등과 헷갈려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 높아 지난해 8월10일 저녁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 인근 올림픽대로가 퇴근길 차량으로 붐비며 차량 뒷쪽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와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정부가 지난해 미국산 수입차 방향지시등 색상을 국내 규정과 동일하게 적용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조항에 따라 연간 5만대 이하를 한국에 수출하는 미국 완성차 회사는 빨간색 방향지시등을 달아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운전자들은 “사고 위험을 키운다”며 개선을 요구해왔다. 우리나라는 방향지시등 색깔을 호박색만 쓰게 하고 있으나, 미국은 빨간색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20일 정부가 지난해 10월 작성한 ‘한-미 에프티에이 자동차작업반 훈령’ 문서를 보면, 우리나라가 미국 정부에 요구할 사항에 ‘방향지시등 색상 일원화’가 포함돼 있다. 두 나라는 자유무역협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주기적으로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자동차 명장’ 박병일 박앤장 차량기술연구소 대표는 “빨간색 방향지시등을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다. 한쪽 브레이크등이 고장 나 다른 한쪽만 브레이크등만 불이 들어오는 걸로 여겨질 수 있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운전경력 6년차인 회사원 김 아무개씨도 에 “노란색 방향지시등에 익숙한 상황에서 빨간 깜박이를 보면 브레이크등이 고장 난 것인지 정상적인 깜빡이인지 쉽게 인식되지 않아 위험한 상황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개선을 거부하는 이유로 “빨간색 방향지시등이 위험을 유발한다는 구체적인 통계나 사례가 없다”고 주장한다. 한국 수출용 제조 라인을 따로 둘 경우, 자국 제조사의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는 이유도 댄다. 하지만 미국 제조사들은 이미 유럽에는 호박색 방향지시등을 단 차량만 수출하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지난해 8월29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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