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세상을 등진 초등학교 교사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생전 특정 학부모로부터 민원에 시달렸다는 기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
대전에서 세상을 등진 초등학교 교사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생전 특정 학부모로부터 민원에 시달렸다는 기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취재해 보니 아동학대로 고소된 것뿐 아니라, 학교폭력 가해자로도 신고를 당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대책위원회는 열렸지만 고인이 요청한 '교권보호위원회'는 끝내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JTBC가 당시 보고서를 입수했습니다.
교사가 다수 아이들 앞에서 혼을 내거나, 교장실로 손을 잡고 들어가면서 주변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줬다는 이유로 학부모가 A교사를 신고한 겁니다.[윤미숙/초등교사노조 대변인 : 전혀 일반적이라고 볼 수 없는 일이에요. 학폭이라고 하면 보통 학생들끼리의 어떤 사안에 대해서 하지, 상대로 선생님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없거든요.][한아름/학교폭력 전문 변호사 : 성인이거나 학생이 아닌 사람한테는 아예 처분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가해자 처분은 없고 피해자 처분, 피해자 보호 처분만 있는 거예요.][유가족/지난 8일 : 오롯이 교사 혼자 그냥 '니 알아서 해' 이런 수준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냥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았을 걸 왜 그랬냐, 그냥 다 방관만 하고 있고…]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히어라 학폭 제보자가 가해자” 학폭 의혹 진실게임배우 김히어라의 학교폭력 논란을 두고 소속사가 녹취록 전문 공개에 나서는 등 첨예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9일 동창생 A씨와 김히어라가 대화를 나눈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기억이 매우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적 주장을 녹취록이라고 편집한 부분만 보도한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공개한 녹취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상 모든 사람이 알게 될 거야”…대전 교사 가해자 신상 폭로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세상을 떠난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등장했다. 한 차례 계정이 차단됐는데도 또 다른 계정이 등장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인스타그램에는 대전 교사 사망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계정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루에만 19건… 제주 벌초사고 ‘속출’벌초객 몰렸던 10일에만 19건 예초기와 동·식물 관련 대부분 소방 “사고 예방수칙 준수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가 죽도록 싫어?”…인천 스토킹 살인범이 피해자에게 한 말유족, 피해자 실명·사진 공개하며 가해자 엄벌 촉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사 또 사망, 늦어지는 법 개정…멈췄던 교사 집회 재개된다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후 매주 열리던 집회가 9일 하루 멈췄지만 16일에 재개된다. 교권 보호를 위한 법 개정이 여야 의견 충돌로 늦어지고 있는 데다 교사 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교사들은 다시 거리로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사들은 집단 우울증,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며 '현실을 바꾸기 위해 교사들이 거리로 나서서 한 목소리를 냈음에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주호 장관님 과거에는 안 이랬잖아요교사 징계 철회 다행이나 애초 징계사유 되는지 의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