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를 부른 원로가수 박인수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투병 중입니다.\r가수 봄비 박인수 투병
1971년 발표돼 큰 인기를 모은 한국 첫 솔의 대표 가요 ‘봄비’의 노랫말이다. 봄비를 부른 원로가수 박인수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투병 중이다.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라는 봄비의 노래 가사처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가수 박인수씨가 지난 2002년 5월 가족과 떨어져 사회복자시설에 기거하던 중 중환자실에 입원해 투병 중이었던 자신을 도와준 후배 가수 이경우씨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직접 사인해 선물한 자신의 CD 음반. 이경우씨 제공 동료 가수들, 다음 달 2일 박씨 돕는 자선음악회 ‘목화밭’을 불렀던 ‘하사와 병장’ 출신 재즈 가수 이경우씨가 앞장서 자선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자선음악회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300석 규모의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아트홀에서 열린다.이경우씨는 “한국 솔 음악의 대부격인 박인수씨는 한국 대중 가요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개척한 인물”이라며 “딱한 형편에 제대로 된 요양이 힘든 가운데 중환 속에 투병 중인 박인수 선배가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후배 음악인들이 정성을 모아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후 청소년기를 미국 뉴욕에서 보내고는 청년이 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미8군 클럽에서 음악 활동을 하던 중 ‘신중현 사단’에 합류했다. 이후 신중현씨가 작사·작곡한 ‘봄비’를 발표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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