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훈춘∼北나선 육로통행 부분 재개' | 연합뉴스

대한민국 뉴스 뉴스

[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훈춘∼北나선 육로통행 부분 재개' |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1%

[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훈춘∼北나선 육로통행 부분 재개'

박종국 특파원=중국의 대외 방역 통제가 3년 만에 해제된 것과 관련,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훈춘∼나선의 육로 통행도 일부 재개됐다고 소식통들이 8일 전했다.훈춘의 한 소식통은"지난 4일 중국의 화물트럭 5대가 훈춘 취안허 통상구에서 두만강대교를 넘어 북한 나진·선봉 경제무역구로 들어갔다"며"운송 물자는 나선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원자재"라고 말했다.광고휴일인 이날 취안허 통상구 관계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출근하고, 포크레인이 통상구 내 방역용 쓰레기를 외부로 실어나르는 등 육로 통행 정상화에 대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주말인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통상구 건물 내 사무실들의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앞서 취안허 통상구는 검역과 통관 업무 점검을 위해 지난달 27일 시범적으로 화물트럭을 시범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말대로라면 단둥∼신의주와 더불어 북중 교역의 주요 거점인 훈춘∼나선간 육로 통행이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작년 1월 중단 1년 8개월 만에 단둥∼신의주를 잇는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화물 차량 운행과 인적 왕래는 지금까지 중단돼왔다.취안허 통상구의 한 경비원은"아직 관광 재개와 관련된 통보가 없었다"며"언제 재개될지 모른다"고 말했다.중국의 해외 방역 통제가 전면 해제된 이 날 훈춘을 비롯해 단둥과 지안, 투먼 등 북중 접경지역에서 화물차 운행이나 인적 왕래는 포착되지 않았다.

훈춘 육로 통행 재개와 관련, 소식통들은"나선에 투자한 중국 기업들이 3년간의 장기 봉쇄에 따른 물자난 해결을 북한 당국에 강하게 요구했다"며"나선 특구 활성화를 위해 중국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는 북한이 제한적인 개방에 나선 것"이라고 관측했다.아울러 이들은"최북단에 위치해 코로나19가 유입돼도 북한 전역으로 번질 위험이 낮은 나선을 우선 개방한 뒤 추이를 지켜보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나선 경제무역구를 북한과 공동으로 개발해 관리하고 있으며 '차항출해' 전략에 따라 나진항과 청진항 부두의 장기 사용권도 확보해놓은 상태다.중국은 이날부터 입국자에 대한 현지 도착 유전자증폭 검사와 시설 격리 폐지, 본토와 홍콩 간 인적 왕래 격리 해제 등 3년간 고수해온 대외 '방역 장벽'을 풀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열린 中국경] '방역 만리장성' 입국자 격리 34개월만에 폐지 | 연합뉴스[다시열린 中국경] '방역 만리장성' 입국자 격리 34개월만에 폐지 | 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강제해온 입국자 격리가 8일 폐지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시열린 中국경] 중국-홍콩 3년 만에 '격리 없는 여행'(종합) | 연합뉴스[다시열린 中국경] 중국-홍콩 3년 만에 '격리 없는 여행'(종합) | 연합뉴스(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중국과 홍콩이 8일 3년 만에 격리 없는 인적 왕래를 재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3년만에 집에 간다!' 들뜬 홍콩 여행객(종합) | 연합뉴스[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3년만에 집에 간다!' 들뜬 홍콩 여행객(종합) | 연합뉴스(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3년 만에 집에 갑니다. 너무 기뻐요. 그동안 가족을 못 봐 슬펐어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3년만에 집에 간다!' 들뜬 홍콩 여행객 | 연합뉴스[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3년만에 집에 간다!' 들뜬 홍콩 여행객 | 연합뉴스(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3년 만에 집에 갑니다. 너무 기뻐요. 그동안 가족을 못 봐 슬펐어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또 터진 노후 열 수송관...2만 3천여 가구 '오들오들'또 터진 노후 열 수송관...2만 3천여 가구 '오들오들'하천 아래 지나던 열 수송관 파손…열수 분출 / 1994년 설치 노후 배관…2만 3천여 가구 열 공급 / 교체 공사 앞두고 터져…6시간 반 만에 공급 재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질겁하는 '확성기 방송' 재개 검토…이유는?북 질겁하는 '확성기 방송' 재개 검토…이유는?북한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는걸 검토하라고 얼마 전에 대통령이 지시했었는데, 그뿐 아니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다시 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8 05:4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