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3년만에 집에 간다!' 들뜬 홍콩 여행객(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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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3년만에 집에 간다!' 들뜬 홍콩 여행객(종합)

윤고은 특파원=홍콩과 중국의 육로 접경 검문소 중 하나인 록마차우 검문소가 8일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중국으로 입경하려는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023.1.8 [email protected]중국 선전 출신 앤젤라 씨는 8일 홍콩 록마차우 검문소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이렇게 말했다.그는 커다란 짐가방을 끌고 이날 오전 7시대 록마차우행 지하철에 탄 수많은 여행객 중 한 명이었다.

해당 지하철 안에서는 3년 만의 검문소 운영 재개에 대한 규칙을 적은 안내판을 든 보안 직원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안내판에는 중국으로의 입경을 위해서는 48시간 내 PCR 음성 증명서 등이 필요하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윤고은 특파원=홍콩과 중국의 육로 접경 검문소 중 하나인 록마차우 검문소가 8일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중국으로 입경하려는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023.1.8 [email protected]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 시작과 함께 운영을 중단한 록마차우 검문소는 선전과 맞닿아 있다.1시간여 지나자 여행객은 더 늘어났고 자동 검색대의 줄은 길게 이어졌다. 자동 검색대를 이용할 수 없는 소수만이 한쪽에 마련된 직원이 수속하는 검색대를 이용했다.현장에는 수많은 경찰과 보안요원이 배치됐고, 3년 만에 열리는 검문소 취재를 위해 홍콩 취재진도 대거 몰려들었다.중국과 홍콩은 이날 3년 만에 격리 없는 인적 왕래를 재개했다.

홍콩 쪽에서는 선전만·록마차우·만캄토 등 3개 육로 접경소를 통해 하루 5만 명씩, 홍콩 국제공항·페리 터미널·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를 통해 하루 1만 명씩 중국으로 여행할 수 있다.홍콩 여행객들이 출경하는 층과 중국 여행객들이 입경하는 층은 구분돼 있으며, 중국 여행객들이 입경하는 입구에서는 지하철역 직원들이 마스크와 소독제 등으로 꾸려진 작은 선물을 나눠줬다. 록마차우 지하철역 직원은"오전 6시 30분에 문을 열었는데 홍콩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여행객은 많은 반면 중국에서 홍콩으로 오는 여행객은 많지 않았고 산발적으로 드문드문 들어왔다"고 말했다.오전 11시께 찾은 침사추이의 중국 페리 터미널은 한산했다. 셩완의 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함께 중국 페리 터미널도 이날 3년 만에 문을 다시 열었다.오전 11시 30분께 도착한 페리에서 처음 20여 분간 내린 승객은 일가족 3명뿐이었다. 홍콩 측 직원들이 줄 지어선 채 대기하며 중국 여행객들에게 환영 선물을 안겼다. 윤고은 특파원=홍콩과 중국의 접경 검문소 중 하나인 침사추이의 중국 페리 터미널이 8일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사진은 중국에서 입경한 여행객을 홍콩 측 직원들이 환영하는 모습. 2023.1.8 [email protected]지난 5일 저녁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오는 21일 시작되는 춘제 연휴 직전인 19∼20일에 대한 예약은 바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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