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질겁하는 '확성기 방송' 재개 검토…이유는? SBS뉴스
2015년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우리 군인 2명이 부상하자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습니다.실제로 북한은 남쪽으로 포탄을 발사했고, 우리 군의 대응 사격과 휴전선 인근 주민의 대피 등 남북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았습니다.북한은 협상 내내 확성기 중단에 매달렸고, 지뢰 도발에 유감까지 표명하면서 뜻을 관철했습니다.
휴전선에서 야간에는 20km 안팎까지 들리는 확성기 방송은 외부 정보 차단에 사활을 거는 북한에게 위협적인 존재입니다.통일부는 남북합의서가 효력 정지될 경우, 법에서 금지돼 있는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있는지 법률 검토 중인데, 실질적인 재개 여부는 대통령실 의지에 달렸다는 분석입니다.하지만 2015년 사례에서 보듯, 방송 재개는 남북을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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