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열린 中국경] 중국-홍콩 3년 만에 '격리 없는 여행'(종합) | 연합뉴스

[다시열린 中국경] 중국-홍콩 3년 만에 '격리 없는 여행'(종합)

양방향 여행객들은 나란히 출발 48시간 전 PCR 음성 증명서만 제시하면 된다. 다만 예약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검문소와 날짜, 시간을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홍콩 쪽에서는 선전만·록마차우·만캄토 등 3개 육로 접경소를 통해 하루 5만 명씩, 홍콩 국제공항·페리 터미널·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를 통해 하루 1만 명씩 중국으로 여행할 수 있다. 중국과 홍콩 모두 록마차우 검문소에 육로 여행객의 70%를 배정했다.중국에서 홍콩으로 오는 여행객보다 홍콩에서 중국으로 가는 여행객이 훨씬 많았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홍콩으로 입경을 신청한 여행객은 6천6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3천800명이 록마차우를 통한 입경을 선택했다.

공항과 페리 검문소는 24시간, 다른 검문소는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중국 행 페리는 5편, 마카오 행 페리는 6편 운항한다. 그러나 승객이 별로 없어 터미널은 한산한 모습이다.홍콩 공영방송 RTHK는"마카오행 첫 페리에는 130명이 탑승했고,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입경한 첫 페리에는 약 50명이 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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