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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열기 덕분인가. 지금 여의도 정치판은 파리 올림픽 현장 못지않게 뜨거운 전장이다. 경쟁의 형태와 목적이 다를 뿐이다. 메달과 기록을 향한 땀과 눈물 대신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권력투쟁 스포츠’가 펼쳐지고 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은 하루 전에 임명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발의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임명된 방통위원장 3인이 모두 야당의 탄핵 대상에 올랐고, 탄핵안 발의 직전에 사임한 두명의 전임자와 달리 이진숙 위원장은 본회의 표결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 판결까지 직무정지가 예정돼 있다. 22대 국회 들어 벌써 7번째 탄핵안. 이날 야당은 명품백 사건과 관련, 대통령 부부와 국민권익위원회를 수사 대상으로 지명한 특검법도 발의했다. 10번째. 개원 두달 동안 민생 법안 합의 처리는 한 건도 없이 탄핵 7회, 특검 10회만 거듭한 정치판을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는탄핵이나 특검이나 헌법과 벌률에 근거해서 확립된 제도다.
충북 영동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퇴직 이후 건축자재 생산기업과 저비용항공사 등에서 밥벌이를 하며 산업 현장도 경험했다. 아직도 신문은 현장과 세상의 얼굴이요 희망이라고 굳게 믿으며, 전철을 타면 이내 종이 신문을 펼쳐 든다. 이제 신문의 관찰자, 감시자로서 비판을 넘어서는 대안, 절망 대신 희망을 모색하는 기사와 칼럼들을 찾아 독자들과 공유하려 한다.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관점의 관점+] 올림픽 저리 가라···여의도 ‘권력투쟁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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