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의 관점+] ‘김여사 내전’까지···공멸로 치닫는 여당 전당대회 |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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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몰락은 끝이 없는 것인가. 4월 총선에서 궤멸적 패배를 당한 정당이 심기일전, 와신상담은커녕 자해극에 가까운 내전까지 벌이고 있다. 당 대표를 새로 뽑는 전당대회에 ‘김여사’까지 참전한 내전은 주말을 넘겨서도 휴전, 또는 종전 기미가 없다. 절벽으로, 공멸의 절벽으로 치닫고 있다.

이달들어 나흘만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2조원 이상 가파르게 늘어났다는 오늘자 조간들의 보도는 ‘영끌’과 ‘빚투’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가계대출은 이미 지난달에 5조3400억원 증가해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바 있다. 그런데 이달들어 불과 4 영업일만에 2조 이상 늘었으니,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 하반기 접어들며 집값이 들먹이고, 증시가 활기를 띠면서 투자 환경이 바뀌고 있긴 하다. 그러나 언론은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정책에 더 큰 책임을 묻고 있다.는 관점에 서울, 한국일보가 동조 사설을 올렸다. 한겨레 사설은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이 “부동산 급락을 막으려는 정부가 속으로 바라던 바가 아니었냐”는 의구심까지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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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관점+] ‘김여사 내전’까지···공멸로 치닫는 여당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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