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경영권 대결에 소속 연예인들 혼란... 슴덕들 반응은? 하이브 방시혁 이성수 SM 이수만 손화신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향방이 걸린 경영권 분쟁이 대한민국 엔터계뿐 아니라 경제계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SM 창업자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인 이수만 측과 SM 공동대표인 이성수를 필두로 한 SM 현 경영진 측이 SM의 경영권을 놓고 여전히 대립 중이고, 분쟁은 더욱 심화하는 양상이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에서 SM 소속 가수인 NCT 도영이 전한 수상소감이다. 지난해 서울가요대상에서의 대상 수상소감과 달리"이수만 선생님께 감사하다"라는 말이 없다. 같은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한 에스파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수만이란 이름 석 자가 빠진 이례적인 수상 소감에 SM 아티스트들이 이수만 전 총괄을 손절하는 분위기가 도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잡음의 소지를 의식하여 언급을 삼갔을 뿐이라는 해석이 함께 제기됐다. 그는"다른 회사에 비하면 SM 가수들의 활동 수명이 긴 것도 이수만의 고집 때문이라고 잘 알려져 있지 않나. 인기가 떨어진 가수에게도 솔로앨범 발매 기회 등을 지속적으로 주면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끝까지 책임지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반면, 100% 경영인의 피가 흐르는 이성수 등 현 경영진은 돈이 안 되는 아티스트를 계속 지원하려 할까?"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사실 이성수 대표의 유튜브 발언은 너무 속이 빤히 보이고, 아마추어 같은 대처라는 생각이 들었다. NCT 티셔츠를 입고 나와서 감정에 호소하며 이수만 때문에 에스파가 컴백을 못한다는 식으로 상대를 몰아가면서 자신들이 선이 되려는 그림이잖나.
"보통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아이돌 이렇게 나누잖나. 1세대 아이돌 기점이 H.O.T.고, 2세대가 동방신기, 3세대가 엑소잖나. 매 세대마다 문을 열어오면서 세대별로 원톱 아이돌을 계속 배출한 SM인데, 이제 4세대의 문을 SM이 열지 못하게 되는 걸 볼까봐 속상하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하이브, SM 1대 주주 올라…‘경영권 다툼’ 세 가지 변수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SM 엔터테인먼트의 1대 주주로 오르면서 경영권 다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하이브 SM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분 1% 안되는 개미군단…'SM 경영권 전쟁' 변수로 떴다 | 중앙일보개미들이 힘을 모으면 뒤집힌다? 현재 자세한 상황은 이렇습니다.\rSM 개미 주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견제 없어 위기 맞은 'J팝 아이돌 왕국' 쟈니스... SM과 닮았다SM의 영감이었던 일본의 쟈니스는 업계 최정상을 유지하다 휘청이는 지금의 SM과 닮은 구석이 적지 않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이브 “SM 자사주 매입 위법해…공개매수 방해 의도”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SM)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며 SM 이사회에 자사주 취득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복도가 당신들 거?'…쌓인 잡동사니에 엇갈린 반응온라인상에서 아파트 현관 앞 복도 공간에 잡동사니를 쌓아 두는 이웃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취임 첫날부터 의혹 휩싸인 안형준 사장, MBC 혼란 속으로MBC가 23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안형준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을 신임 MBC 사장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종면접에 올랐던 후보가 공모 절차의 불공정성을 주장하고 여당에선 공모 절차를 진행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의 사퇴를 요구해 MBC 안팎이 시끄럽다. 이런 가운데 MBC 지분 30%를 소유한 정수장학회는 이날 주총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사장에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MBC의 감사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안 사장과 함께 최종후보에 올랐던 허태정 후보는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안형준 후보가 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