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내부에서도 소속 계열사가 어느 곳인지에 따라 희비가 갈립니다. 일단 SK바이오팜 직원들은 표정 관리를 하느라 눈치를 볼 정도입니다.
SK바이오팜이 6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를 시작, 9시 41분 현재 20만95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가는 SK바이오팜 공모가의 4배를 훌쩍 웃돈다. 대박 터져도 웃지 못하는 이들 SK바이오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면서, SK그룹 내부에서도 소속 계열사가 어느 곳인지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 일단 SK바이오팜 직원들은 표정 관리를 하느라 눈치를 볼 정도다. 당초 SK바이오팜 직원들에겐 공모 주식의 20%인 391만5662주가 배정됐지만, 직원들이 이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해 이중 약 40%가 실권된 244만6931주만 배정됐다. 조정우 대표를 포함한 이 회사 임원이 6명, 직원이 201명인 점을 고려하면 임직원 1인당 평균 1만1820주를 배정받은 셈이다.
지금 와서 SK바이오팜으로 이직한다고 해도 우리사주를 받을 자격은 없다. 주식 배분 내용 등을 담은 증권신고서가 제출된 5월 19일 이후 이직자는 우리사주를 받을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익명을 원한 SK㈜ 직원은"재직 중 몇 번이고 SK바이오팜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엔 SK㈜에 남아있는 게 더 현명한 선택으로 보였다"며"나 말고도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 솔직히 요즘은 회사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블라인드엔 이런 상황을 '한탄'하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 진짜 웃을 사람은 최태원 그룹 회장 물론 이 와중에도 최종적으로 가장 크게 웃을 사람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최 회장은 현재 단 한 주도 SK바이오팜 주식을 갖고 있진 않다. 하지만 그는 SK㈜의 지분 18.44%를 가진 대주주다. 'SK바이오팜→SK㈜→최태원 회장' 식으로 자연스레 지배 및 이익 회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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