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 대세 아니었네”…두 자릿수 뛴 서울 아파트 공통점 보니

서초·송파 신축 아파트값 상승률재건축 아파트 상승률 앞질러

최근 한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최근 얼죽신을 집값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5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토대로 서울 주요 자치구별 신축과 재건축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서초구 소재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3.3㎡당 매매 실거래가는 1억1440만원으로 전기 대비 2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송파구도 신축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해 상반기 4258만원에서 같은 해 하반기 4753만원으로 11.6% 상승했다. 영등포구 신축은 33.5%, 양천구도 10.3% 올랐다.서초구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3.3㎡당 6841만원에서 하반기 7165만원으로 4.7% 오르는데 그치면서다. 지난 하반기 신축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가격 차는 4275만원으로 상반기보다 벌어진 수준이다.송파구와 영등포구 또한 신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앞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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