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르고 본다”...허리 휘다 못해 부러질 판국인 한국, 대출폭탄 더 커졌다

대출공화국 된 대한민국 부동산 투심 안꺾이면서 가계부채비율 세계 2위 토허제 해제 등 영향으러 대출규모 더 늘어날수도

대출규모 더 늘어날수도 대한민국의 국가 경제규모 대비 가계대출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꺾이지 않으면서 이른바 ‘영끌’해서라도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줄지 않고 있는데다가,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 시장을 살리려는 정책까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금융 당국은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국제결제은행이 지난 11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서도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은 최상위권이었다.작년 3분기 말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0.7%로, 세계 44개국 중 5위였다. 역시 신흥시장 평균이나 주요 20개국 평균, 조사 국가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우리나라보다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곳은 스위스였고, 호주·캐나다·네덜란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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