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4학년이던 2006년 실종 이씨 부모 “경찰 부실 수사로 딸 못 찾아”
이씨 부모 “경찰 부실 수사로 딸 못 찾아” 2006년 전북대학교 인근에서 실종된 이윤희씨의 부모가 다시 한 번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아버지 이씨는 “저는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제 딸을 기다릴 기력조차 없지만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여기에 나왔다. 올해 제가 87살이 됐으니 막내였던 딸이 살아 있다면 그 아이도 47살이 된다”고 말했다.이씨는 “딸이 사라진 지 18년이 지났으니 제가 딸 찾는 걸 포기해야 옳은 것이냐”며 “이렇게 뻔뻔하게 잘못도 인정하지 않고, 수사는 뒷전이고 팔짱만 끼고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하는 게 경찰이 할 일이냐?”고 물었다.윤희씨는 2006년 6월 6일 수의학과 종강 파티를 마치고 원룸으로 귀가한 뒤 실종됐다. 이씨 주장에 따르면 경찰은 실종 사건 현장을 제대로 보존하지 않고 윤희씨의 친구들이 원룸을 청소하는 것을 내버려 뒀다.
이씨는 “말도 안 되는 현재 상황에, 나이를 신경 쓰면서 제 앞일을 가늠할 겨를이 없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서 진실을 밝히고 반드시 내 딸을 찾고야 말겠다.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이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이씨는 이미 딸의 실종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 관계자들을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고소한 바 있다.모임이 끝난 다음 날인 6일 새벽 2시30분께 음식점으로부터 1.5㎞가량 떨어진 금암동의 원룸으로 귀가했다. 원룸에 도착한 이윤희 씨는 6일 오전 2시59분께부터 1시간 남짓 데스크톱 컴퓨터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이용했다. 그러던 중 검색창에 ‘112’와 ‘성추행’이라는 단어를 3분간 검색했다.친구들은 경찰과 119구조대를 불러 현관문 디지털 도어락을 부순 뒤 방 안에 들어갔으나 이윤희 씨는 없었고, 당시 방 안에는 이윤희 씨가 키우던 반려견 한 마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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