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많은 징역 받아야 하나”…‘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반성문 논란 KBS KBS뉴스
여성을 뒤쫓아가 폭행하고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이 모 씨가 쓴 반성문 일부가 뒤늦게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가해자는 이 글에서 “상해에서 중상해 살인미수까지 된 이유도 모르겠다.”, “피해자는 회복되고 있으며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쓴다”며 “피해자라는 이유로 다 들어주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는 반성문을 공유하며 “온몸이 멍투성이일 때보다 피고인의 반성문을 읽는 지금이 더 아프다”며 가해자가 “탄원서에 적어야 할 이야기를 반성문에 쓴다”며 분노했습니다.앞서 부산고등법원 형사2-1부는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가해자 이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 공개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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