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도 못 쓰는데 주 69시간 근무하고 장기휴가 가라고?”

대한민국 뉴스 뉴스

“연차도 못 쓰는데 주 69시간 근무하고 장기휴가 가라고?”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ewsvop
  • ⏱ Reading Time:
  • 3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63%

사업주들이 필요에 맞게 노동자들 부려먹기 좋은 제도 아닌가요?newsvop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민주노총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인 전쟁기념관 앞에서 ‘노동시간 개악 저지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민중의소리

상당수 직장인들이 법으로 정해진 연차 휴가조차 쓰지 못하는데, 일주일에 최대 69시간 근무하고 몰아서 쉴 수 있다고 말하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이 과연 현실에 맞느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노동자들 권익 보호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인 직장갑질119는 “주 52시간 상한제마저 제대로 안 지켜지고 법정 연차휴가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은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는 법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할 때 몰아서 노동자를 쓸 수 있는 ‘과로사 조장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휴가를 모아 ‘한 달살이’를 가라고 하지만, 한 달짜리 휴가가 발생하려면 최소 117시간 연장근로를 해야 한다. 하루 12시간씩 30일 일하거나, 10시간씩 60일을 일해야 가능한 수준”이라고 꼬집었다.실제 직장갑질119는 지난해 휴가 관련 갑질 제보 229건 중 96건이 ‘연차휴가 제한’에 관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법에 보장된 연차휴가를 전부 주지 않는 식의 ‘위법한 연차휴가 부여’와 ‘연차수당 미지급’가 뒤를 이었다.직장갑질119가 지난해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직장인 1천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30.1%가 “법정 유급 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ewsvop /  🏆 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몰아서 일하고 쉬라고?...한 달 살이는 커녕 연차도 못 간다''몰아서 일하고 쉬라고?...한 달 살이는 커녕 연차도 못 간다'정부가 최근 '주 최대 69시간' 노동시간 개편을 발표한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이 법정 유급휴가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해 12월 직장인 천 명을 대상으로 휴가 제도 사용에 대해 설문조사 했더니 유급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비율이 30.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취재파일] '주 69시간 근로'와 '한 달 휴가'가 말하지 않는 것들[취재파일] '주 69시간 근로'와 '한 달 휴가'가 말하지 않는 것들'근로시간에 대한 노사의 '시간 주권'을 돌려주는 역사적인 진일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근로시간 개편안을 이렇게 자평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정부 ‘69시간’ 노동, 포털·IT·MZ 노조 생각은尹정부 ‘69시간’ 노동, 포털·IT·MZ 노조 생각은“핑계 대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과로사한 분은 다른 세대였나요?” 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IT위원장)이 젊은 세대가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는’ 노동을 선호한다는 여권의 입장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김한울 IT노조(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 사무국장도 “MZ세대 얘기를 자꾸 하는데, 기존 노조에는 MZ세대가 없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언론이 MZ노조로 강조하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도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를 주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차 갑질' 당한다는 제보 잇따르는데…'주 최대 69시간제는 '과로사 조장법'이다''연차 갑질' 당한다는 제보 잇따르는데…'주 최대 69시간제는 '과로사 조장법'이다'법으로 정해진 연차휴가도 마음껏 쓰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연차 갑질'을 당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주에 최대 69시간 근무하고 몰아서 쉴 수 있게 한다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이 노동시간만 늘릴 것이라는 지적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울산 동구 '조선산업 부활' 위해 전국의 구직자 찾는다울산 동구 '조선산업 부활' 위해 전국의 구직자 찾는다울산 동구 '조선산업 부활' 위해 전국의 구직자 찾는다 울산_동구_전국_구직자 박석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제동원 해법 규탄' 주말 첫 집회...'즉각 철회하라''강제동원 해법 규탄' 주말 첫 집회...'즉각 철회하라'’제3자 변제안’ 비판…'피해자 존엄 짓밟는 조치' / 다음 주 한일정상회담…日 추가 호응 여부 ’관심’ / 주최 측 '매주 토요일 집회'…장기화 가능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7 04:4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