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를 위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나이트클럽을 가봤죠. ‘물뽕’이 사용되는 환경을 알아야 했으니까요.” 5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한겨레와 만난 권오석(43)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나이트클럽’을 언급하며 멎쩍게 웃었다.
무고한 피해자 없도록 “마약 막을 ‘창’으로 계속 전쟁” 권오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5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센터 내 연구실에서 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전/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연구를 위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나이트클럽을 가봤죠. ‘물뽕’이 사용되는 환경을 알아야 했으니까요.” 5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와 만난 권오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나이트클럽’을 언급하며 멋쩍게 웃었다. 권 연구원과 김우근 안전성평가연구소 예측독성연구본부 책임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성범죄에 악용되는 마약인 지에이치비, 속칭 ‘물뽕’과 만나면 색이 바뀌는 화합물 개발에 성공했다. 성범죄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물뽕 범죄에 노출돼왔는데, 누구나 쉽게 수 분 내로 ‘물뽕’을 감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 책임자인 권 연구원은 “물뽕 특성상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증명하기 어렵다는 것이 큰 문제다.
거기다 ‘물뽕’을 조금 떨어트리면 노란색이었던 겔이 몇 분 내에 빨간색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권오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5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센터 내 연구실에서 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전/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권 연구원은 연구 내내 철저히 피해자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실제 피해가 이뤄지는 곳을 살펴보기 위해 살면서 처음으로 나이트클럽을 가봤다. “클럽은 제가 입장할 수 없을 것 같았고, 나이트클럽을 가봤죠. 어두컴컴해서 겔이 빨간색으로 변한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권 연구원의 의견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색 변화를 감지해낼 수 있는 앱도 개발됐다. 색이 변한 겔 사진을 찍으면 눈으로 볼 수 없는 색 변화를 잡아낼 수 있다. “섬유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술이 적용된 마스크나 팔찌 제작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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