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진술에 따라 사건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가평살인 이은해 조현수 공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지명수배된 이은해 씨와 조현수 씨의 공범 A씨가 사건의 ‘키맨’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명수배된 이 씨 등과 달리 수사기관이 A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그의 진술에 따라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6일 수사기관의 설명을 종합하면 경기일산서부서는 2020년 말 A 씨를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 씨의 남편인 윤 모 씨를 살해한 사건에 A 씨가 가담한 것으로 봤다. 당시 A 씨는 이 씨와 조 씨처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검찰 수사단계에선 다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지난해 12월 이 씨 등이 검찰의 2차 소환조사를 앞두고 도망친 배경에 A 씨의 진술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수감된 상태인 A씨가 검찰 조사에서 이 씨 등의 혐의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인 증언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 유튜버 등이 이 씨 등의 지인을 통해 사건 관련해 여러 의혹을 폭로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이 씨 등이 도주를 마음먹었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최근엔 자신이 가평 사건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B씨가 한 인터넷 게시판에 검찰 조사에서 사건 관련 진술을 했다고 적기도 했다.
당초 이 씨 등은 수차례 조사 때마다 연락이 됐고 경찰의 출석요구에 순순히 응했다고 한다. 검찰 조사단계에서도 혐의는 부인했지만, 전화 연락 등엔 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3일 1차 소환조사 뒤 상황이 달라졌다. 당시 이 씨 등은 장시간 조사받았는데 검찰이 이날 조사에서 기존에 적용하지 않은 2건의 살인미수 혐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한규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는 “신병이 확보된 A씨가 검찰에서 유의미한 진술을 했고 그 진술을 토대로 검찰이 이 씨 등에게 혐의에 관해 묻자 이들이 압박을 느끼고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2014년 7월 이 씨의 또 다른 남자친구가 태국 파타야 인근 산호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당시 이 씨의 전 남자친구는 스노클링을 하다 실신한 채 발견됐고 이후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사망했으며 현지에선 사고사 처리됐다. 경찰청은 태국 경찰과 공조해 이 씨의 전 남자친구의 부검기록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총 2장 분량으로 된 부검기록에는 전 남자친구에게 외상이 없었으며 사인이 익사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태국어로 작성된 부검기록을 번역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2010년 이 씨가 동승한 차량의 교통사고로 운전 중이던 남성이 숨진 사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이날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이 씨와 조 씨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합동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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