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예비부부, 결혼 준비 겁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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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웨딩 전문플래너 '성소수자도 웨딩업계에서 똑같은 소비자로 여겨지길 바라며 일을 시작했어요.” 웨딩 시장에서의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인터뷰로 담았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성소수자 커플이 왜 문제?”라는 곳도 생겨나 웨딩플래너 한가람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웨딩플래너협회에서 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명절 때면 결혼을 하지 않은 성인은 어르신들의 잔소리 ‘돌직구’를 피하기 어렵다. “결혼은 언제쯤 할 거니?” “만나는 사람은 있는 거니?” 이런 질문은 성소수자에게도 날아든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웨딩플래너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웨딩플래너 한가람씨는 “명절 뒤 성소수자 커플의 상담 요청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며 “그즈음 결혼 질문을 많이 받다 보니 동거를 하던 커플들도 결혼식을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한씨는 성소수자 커플의 결혼식 상담 요청이 드물지만, 지난 설 명절 뒤 한달에 20건 이상의 상담이 들어왔다고 했다. 동성혼이 법제화된 여러 나라와 달리, 국내에선 성소수자 커플의 결혼식은 아직 보편화하지 않았다. 웨딩업계도 비성소수자 커플만을 타깃으로 한다.

지금은 성소수자 예비부부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업체들을 정리한 한씨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그는 “원래 예식장을 돌아다닐 때 업체는 웨딩플래너가 동행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데 성소수자 예비부부라고 하면 혹시나 실례되는 언행을 할까 봐 동행을 요청한다”고 했다. 미리 연락해 호칭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는 곳도 있다. 한씨는 업체에 ‘신랑님·신부님’이란 호칭 대신 각자의 이름으로 부르거나 ‘예비부부님’이란 중립적 용어를 써달라고 요청한다. 웨딩플래너 한가람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웨딩플래너협회에서 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성소수자 커플의 결혼식장에선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별명 등을 쓴다. 비성소수자 커플의 결혼식에서 당연히 볼 수 있는 예비부부의 사진도 반지를 낀 손 사진 등으로 대체한다. ‘아웃팅’을 피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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