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겠지만, 우리 식구끼리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서 맛있는 걸 먹으면 명절 분위기도 나고 좋을 것 같다'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부산지역 전통시장에는 막바지 명절 음식을 준비하려는 시민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고, 부산역 등 주요 관문도 귀성길 인파가 몰렸다.특히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이나 송편을 사려는 사람들로 가게 앞에 긴 줄이 만들어졌다.떡집 주인은 산처럼 쌓여있는 하얀 송편을 인심 좋게 가득 담아 건넸고, 손님은 명절을 잘 보내라는 따뜻한 인사로 화답했다.떡집 앞에 줄을 선 김정미씨는"추석에 쓸 다른 음식들은 다 준비했고 마지막으로 햅쌀과 송편을 사러왔다"며"친척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겠지만, 우리 식구끼리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서 맛있는 걸 먹으면 명절 분위기도 나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바구니를 양손 가득 든 백차흠씨는"오늘 저녁에 아이들이랑 다 같이 모여서 먹고, 내일 산소에도 가져갈 음식을 샀다"며"코로나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누님들도 찾아뵐 생각인데 너무 반가울 것 같다"며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비슷한 시각 부산역에도 명절을 맞아 가족들을 만나러 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추석 연휴가 시작됐음을 실감케 했다.손에 음식 보자기를 꼭 쥔 채 기차를 기다리던 노부부는 돋보기를 끼고 기차표를 꼼꼼히 확인했다.서울 아들 집으로 역귀성하는 민명숙씨는"자녀들이 어린 손녀들을 챙겨 부산에 내려오는 것보다 우리가 가는 게 훨씬 편하다"며"손녀들 볼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고, 연휴 동안 맛있는 거 많이 해먹이려고 고기와 탕국 재료를 미리 준비했다"고 말했다.이 밖에 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김해공항 등 부산 주요 관문은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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