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디젤 모델 단종 서민의 발 포터 판매량 급감 1년째 특근 사라져 수당 줄어 “이젠 머리 맞댈 시기” 라인 운영 변경 등 논의
라인 운영 변경 등 논의 글로벌 판매량 2위를 넘보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연일 한국 내 공장을 ‘풀가동’ 중이다.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의 세대 변경과 새로운 전기차 투입으로 어느 때보다도 분주하다.
하지만 울산의 5개 공장, 총 10개 생산 라인 중에선 좀처럼 웃지 못하는 곳이 있다. ‘서민의 발’이라는 별명을 가진 현대차 1t 트럭인 포터2 LPG와 전기차인 포터2 EV를 생산하는 4공장 2라인이다. 포터2는 2023년만 해도 한국에서 10만대 가까이 팔린 베스트셀러였지만, 내수 부진에 디젤 모델까지 단종되면서 이후 인기가 시들해졌다. 작년 판매량은 6만9000여 대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선 1월 판매량이 3335대까지 급감했다.급기야 현대차 42공장장인 구광본 상무가 최근 사내 게시판에 “4공장 2라인 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대자보를 올렸다. 구 상무는 “포터는 2003년 양산 이후 소상공인들의 흔들림 없는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 내수 시장 점유율에 이바지해왔다”면서도 “작년 소상공인 소득 증가 둔화 추세로 인한 구매력 저하, LPG 전환 이후 판매 감소, 전기차 안전 이슈로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노사 구분 없이 “4공장 2라인의 중장기적 해답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댈 시기”라고 호소했다. 현대차 4공장사업부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본사 판매 관련 부서와 4공장 2라인 사업 방향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현대차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울산 포터2 공장은 존폐를 고민하는 형국이다.산업 기사 읽기가 딱딱한가요? 매일경제가 흥미진진한 재계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팩토리 팝콘’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역동적인 비즈니스, 신기한 기술개발, CEO 경영전략, 이색 사내 문화 등 산업현장의 생생한 콘텐츠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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