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대표, 첫 공식석상 올라 새 지향점은 ‘디지털혁신 파트너’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도 강조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도 강조 김영섭 KT 대표가 첫 공식석상에 올라 빅테크 기업을 겨냥했다. 김 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통신사업의 미래 전략도 제시했다.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 대신 고객 경험을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텔코가 제공하는 연결은 IT를 포함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모든 신규 기술의 근간이 됐지만 통신은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그 가치가 쉽게 잊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외부에 의한 강제혁신이 아니라 통신사업자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이를 위해 텔코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은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KT는 32개 통신사와 함께 GSMA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개방형 API 시장을 열고 있다”며 “AI반도체, AI인프라 소프트웨어, 버티컬 데이터를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AI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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