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시는 서울시와 무관합니다”…서울아트책보고 ‘검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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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으로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서울아트책보고에서 새해 벽두부터 ‘예술 검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서울아트책보고 내 서점 자각몽 매대 앞에 ‘본 전시는 자각몽의 전시로 서울시, 서울아트책보고와는 무관한 전시’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은 ‘예술과 노동’ 전시 기획 의도를 소개하는 리플릿. 지난달 29일 이곳에 입점한 서점 ‘자각몽’이 ‘예술과 노동’을 주제로 내놓은 전시품들이 “정치적으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치워지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전시품 철거 사실을 알게 된 자각몽 측 항의로 지난 1일부터 모든 전시는 원상복구됐다. 대신 해당 섹션 앞에는 ‘본 전시와 서울시는 관계가 없다’는 문구가 쓰인 팻말이 들어섰다. 인터넷 홈페이지의 소개글에도 같은 내용의 안내가 더해졌다. 김용재 자각몽 대표는 지난 3일 전시 현장에 들렀다가 이 팻말을 처음 확인했다고 한다. 그는 5일 “스탠드를 세워놓은 것도 사실상 방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도서관 직원에게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했다. 당시 이 직원은 “기획 의도에 이태원 사고, 화물노조 파업을 주제로 담았는데, 공공기관이다 보니 사후 논란의 소지가 있는,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갈 수 있는 주제들은 운영 취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업체 관계자는 “자각몽 기획안을 받을 때만 해도 2022년의 사건을 톺아보는 전시라고 생각했는데 이명박 정부 때 일은 기획 취지에 맞지 않는 것 아니냐”며 “민주노총, MB, 국정원 등 언급되는 내용이 너무 정치적이고 사회적으로 논쟁적이라서 ‘헉’했다”고 말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은 “철거 과정은 전적으로 현장에 있는 수탁업체가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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