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통보하고 문 걸어잠근 한국와이퍼, 노조 농성 돌입newsvop
새해가 되자마자 한국와이퍼 노사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위장청산 의혹에 휩싸인 한국와이퍼가 노동자들에게 ‘휴업’과 ‘해고 예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공장 출입을 막으면서다.
이에 최 분회장은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국회 앞에서 40일이 넘는 단식농성을 벌이며 한국와이퍼 위장청산 철회, 덴소코리아에 대한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실시 등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답은 결국 ‘회사 청산’이었다. 나아가 사측은 조합원들 전원에게 ‘해고’를 예고했다. 사측은 “1월 8일부터 회사의 청산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회사에 잔류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청산인에 의해 별도의 고용관계종료 통지가 이뤄지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조기퇴직’ 신청을 받겠다고 전했다. 노조가 이날 공장 안으로 진입한 것은 우연이었다고 한다. 최 분회장은 “ 집회를 하고 있었는데, 화장실 줄이 너무 길어서 1층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둘러보다가 문 하나가 열려있길래 들어갔던 것”이라며 “이대로 나가면 다시는 못 들어오겠다는 생각에 계속 1층 현장에 있겠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분회장은 “지금 공장 창문도 못으로 다 박고 있다. 7일이 지나면 절대로 노조가 공장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겠다는 사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저희는 ‘7일 이후엔 정말로 쫓겨나는구나’라는 걸 피부로 느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갈 수가 없다. 나가는 순간 우리는 쫓겨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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