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불참’ 시진핑, 11월 미국서 열리는 아펙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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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연임을 확정 지은 뒤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펴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10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요하네스버그/로이터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3연임을 확정 지은 뒤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펴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10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 당국이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는 가운데,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서라도 시 주석이 참석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던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도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코로나 사태 이후 32개월 동안 국내에 머물던 시 주석은 지난해 9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열린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국외 활동을 재개했다. 11월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고, 올해 3월엔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났다.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은 물론 영국·캐나다 등과 전방위적인 갈등을 빚고 있고, 일본과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문제로 불편한 상황이다. 서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받아들인 이탈리아 역시 이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껄끄럽다. ‘내 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참석하지 않는다.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개최국 인도와의 갈등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 “중국이 그동안 주요 20개국의 주역이었지만, 올해는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며 시 주석과 모디 총리가 최근 들어 개도국 리더십을 놓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인도의 대중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 주석이 인도 언론으로부터 예상외의 난처한 질문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도 전했다. 시 주석은 대신,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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