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영양학자들은 탄수화물은 배척해야 할 영양소가 아니라 오히려 식단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2009년 브라질에서 나온 획기적인 식품 분류 체계 ‘NOVA’는 최근 여러 나라 보건 정책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이 분류 체계는 식품을 영양학적 기준이 아니라 가공 단계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 치매,암,저탄고단,다이어트,젊은 치매,초가공식품,대장암,타우린,간헐적 단식,불바,불로장생,저탄고단 저탄고지,탄수화물 단백질,키토식단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 최대의 적.’
다이어트를 한번쯤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위 문구가 익숙할 것이다. 실제로 요즘 다이어트는 ‘저탄고지’나 ‘저탄고단’ 식단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추세는 이상하다.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다. 안 먹고는 살 수 없다. 어쩌다 ‘다이어트의 적’ 취급을 받게 됐을까. 가장 큰 이유는 당분 때문이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당분은 영양학에서 가장 유명한 악당이다. 하지만 모든 탄수화물이 다 나쁜 건 아니다. 최근 들어 영양학자들은 탄수화물은 배척해야 할 영양소가 아니라 오히려 식단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단백질과 지방이야말로 가려 만나야 할 존재라고 말한다.
최고의 식단 전략 100세인들이 모여 사는 ‘블루존’ 식단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장수인들은 많게는 식단의 80%까지 탄수화물로 채운다. 다만 그 탄수화물의 종류와 질이 다를 뿐이다. 현대 과학이 찾아낸 최고의 식단 전략은 이를 토대로 한다.질병으로 이끄는 ‘악마의 식품’ 반면 반드시 끊어야 할 식품도 있다. 2009년 브라질에서 나온 획기적인 식품 분류 체계 ‘NOVA’는 최근 여러 나라 보건 정책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이 분류 체계는 식품을 영양학적 기준이 아니라 가공 단계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여기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식품은 어떻게든 피하라고 권고한다. 치매ㆍ암과 같은 질병으로 이끄는 안내자와 같은 식품이다.‘젊은 치매’ 막으려면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젊은 치매’를 막아주는 비타민도 있다.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5만명을 10년 가까이 추적 관찰해 나온 결과다. 뇌의 기능을 유지해주는 데 필수적이다.
음식과 식품, 식습관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 연재 중인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건강 정보와 최신 의학 정보, 그리고 의료계를 뒤흔들고 있는 놀라운 발견들을 심도 있게 전달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지식과 달리 논문과 전문가 인터뷰를 기반으로 믿을 수 있는 정보만 엄선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8348③ 나이 젊어도 치매 걸린다 “이 비타민 꼭 챙겨 먹어라”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8997⑥ 타우린이 수명 12% 늘렸다, 그럼 ‘박카스’ 매일 마시면?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영상=정수경 PD, 이가진, 박지은 인턴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KDI가 제안한 ‘신연금’에 ‘국민연금 민영화’ 꼬리표 붙는 이유구연금보다 많이 내지만, 적게 받을 수도 있는 신연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저탄고단 식단의 충격적 결말…과다한 단백질이 수명 줄였다발터 롱고 서던캘리포니아대 장수연구소 소장은 '성장과 노화는 비슷한 맥락'이라며 '몸의 기능을 과도하게 활성화하면 그만큼 생명의 사이클을 빨리 돌려 노화 역시 앞당긴다'고 설명했다. (발터 롱고 서던캘리포니아대 장수연구소 소장) 단백질은 뭐가 문제일까요? 단백질은 필수영양소로 근육과 살과 호르몬과 항체를 만듭니다. (발터 롱고 서던캘리포니아대 장수연구소 소장) 올해 9월 래밍 교수가 펴낸 또 다른 논문을 보면 단백질 제한 식단은 생쥐의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진행을 늦췄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1일 만에 쪼개진 개혁신당...이낙연, 이준석과 결별“부실한 통합 결정, 부끄러운 결말...그들, 이낙연 지우기 일찍부터 기획”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피의 헬스 가이드]근육왕 도전?…단백질 ‘매끼 최소 20g’ 더최근 들어 근육량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근육의 주성분인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단백질 자체는 특별한 영양소가 아니고 대부분의 음식에 양만 다를 뿐 조금씩은 들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백승찬의 우회도로]‘패스트 라이브즈’의 인연과 우연영국 소설가 에드워드 모건 포스터(1879~1970)는 근대와 현대의 접점에서 나고 자랐다. 그가 31세에 출간한 대표작 는 교외의 오랜 저택 하워즈 엔드를 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논설위원의 단도직입]“자영업자로 여기는 의사도, 영리화로만 해법 찾는 정부도 틀렸다”정부와 의료계의 의사 증원 대치가 4주째를 맞았지만, 해결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외려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전공의·전임의를 넘어 의대 교수들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대 의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