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택지개발지구 12년만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마련 수서역 인근 삼익·수서6단지 종상향에 용적률 최고 800% 차량기지 복합개발도 본궤도 주변지역 아파트값도 상승세
주변지역 아파트값도 상승세 수서역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종상향을 통해 고층 재건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가 12년만에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나서면서다. 수서차량기지 복합개발도 사업에 점차 속도가 붙기 시작하며 수서역 일대가 천지개벽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지구단위계획은 지역 전반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뜻한다. 1990년대 초 만들어진 수서와 일원 일대 아파트 단지 대부분의 재건축 기한이 도래하며 서울시는 16개 단지를 각각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수서역 우측에 위치한 임대아파트 수서6단지는 현재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까지 용도 변경이 가능해진다. 이 경우 상한 용적률은 800%까지 올라간다. 임대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수서역 일대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저층부 20% 이상은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지원시설 등이 계획됐다. 중층부 20%는 업무, 회의, 연구 등을 위한 공공오피스가 지어지고, 나머지는 주거 용도로 활용된다. 이밖에도 수서역 일대의 높이 제한도 이번 재정비안에서 완화됐다. 수서역 일대는 성남공항 활주로가 지나가며 고도제한이 걸려있다. 서울시는 규제 완화를 통해 밤고개로변 120m까지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지역도 100m, 70m로 차등 완화했다. 1층 높이 3m로 가정시 최고 40층까지 올릴 수 있는 셈이다.
인근에서는 수서차량기지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재건축과 함께 일대를 탈바꿈 시키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수서차량기지는 면적이 약 20만 4280㎡에 달한다. 앞서 서울시는 상부를 인공데크로 덮고 그 위에 업무·주거·상업·문화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복합개발을 통해 강남 도심과 판교지역 성장축을 강화하는 동남권 디지털 기발 첨단산업 복합도시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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