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사’ 출판 봉정식 코앞인데···역사왜곡 식민사관 논란

대한민국 뉴스 뉴스

‘전라도 천년사’ 출판 봉정식 코앞인데···역사왜곡 식민사관 논란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7%
  • Publisher: 51%

전북·전남·광주 등 호남권 3개 광역 지자체가 손잡고 24억원을 들여 5년동안 추진한 전라도 천년사 출판 봉정식이 21일 열릴 예정이나 자축도 하기 전에 ‘식민사관’ 조장 시비에 직면했다.

전북·전남·광주 등 호남권 3개 광역 지자체가 손잡고 24억원을 들여 5년동안 추진한 출판 봉정식이 21일 열릴 예정이나 자축도 하기 전에 ‘식민사관’ 조장 시비에 직면했다. 에 기술된 내용들이 수 십회 본문에 적히면서 빚어진 논란이다.

기문국은 일본이라는 국호를 쓰기전인 4세기 후반에 야마토 정권이 가야지역을 군사적으로 정복한뒤 임나일본부라는 통치기관을 설치하고 6세기 중엽까지 200여년간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의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하는 이론이다.경향신문이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총설 선사고대 단락 77페이지에 ‘이중 남원은 백제의 주변소국인 기문가야로 알려진 곳이었다’고 썼다. 또 선사고대 3권 178페이지에는 ‘전북 동부지역은 대가야 영역에 속했던 곳으로만 인식하고 에 나오는 가야소국인 기문가야를 임실군, 남원시 등 섬진강 유역으로 비정된 견해가 통설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고 적었다. 전체적으로 선사고대 단락 77페이지부터 251페이지까지 수십차례 기문국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전라도민연대는 에는 이외에도 전북 장수군을 일본서기에 나온‘반파국’으로 인용했고, 전남 해남군은 ‘침미다례’로 썼다고 밝혔다. 일본 극우파와 일부 한국 사학자들이 주장하는‘임나4현’까지 게재 돼 있다고 전했다.전라도민연대 양경님 공동집행위원장은 “초대형 역사서를 편찬하면서 나 가 아닌 에 나오는 지명을 등장시키는 것은 전라도가 일본 속국이었음을 자인하는 꼴이니 통탄할 일”이라면서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앞으로 최종본이 공개되면 얼마나 더 많은 역사 왜곡, 역사 날조 기록이 발견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판계 무늬만 프리 ‘상근외주’…“정부·출협 나오라”출판계 무늬만 프리 ‘상근외주’…“정부·출협 나오라”출판 외주·프리랜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첫 토론회가 열렸다. 출판 노동자들은 열악한 출판외주 노동 실태를 개선할 노사정 테이블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사용자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출협 상무가 ‘프리랜서들이 자기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해 거듭 출판노동자들의 반박이 나왔다.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출판 외주·프리랜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정부가 참석한 가운데 출판 외주노동 문제를 논의한 첫 자리다. 안명희 전국언론노동조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해충돌' 논란 백경란 사의... 질병청장 후임에 지영미 내정'이해충돌' 논란 백경란 사의... 질병청장 후임에 지영미 내정'이해충돌' 논란 백경란 사의... 질병청장 후임에 지영미 내정 윤석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유창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승민, ‘박근혜 공천개입’ 언급하며 윤 대통령에게 “민심 두렵지도 않나”유승민, ‘박근혜 공천개입’ 언급하며 윤 대통령에게 “민심 두렵지도 않나”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심이 두렵지도 않느냐”며, ‘박근혜 대통령 공천개입 사건’을 언급한 이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핼러윈 참사 막말' 김미나 이어…김해시의원 '유족외엔 사과 말라' 논란'핼러윈 참사 막말' 김미나 이어…김해시의원 '유족외엔 사과 말라' 논란국민의힘 김미나 시의원은 최근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우려먹기 장인들, 자식 팔아 장사한단 소리 나온다, 시체팔이 족속들'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이런 가운데 같은당 이미애 시의원이 '미나 의원 힘내요! 파이팅! 유족외엔 사과하지 말기'라고 적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상] 김의겸, 양향자 복당 이슈 잘 모르고 거론했다 논란[영상] 김의겸, 양향자 복당 이슈 잘 모르고 거론했다 논란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이 16일 오전 최고위원회 백브리핑 도중 박지원 전 국정원장 복당 심사 관련 내용을 소개하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 복당 신청 철회 과정을 잘 모른 채 거론했다 양향자 의원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이날 김의겸 대변인은 백브리핑에서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지원 전 원장의 복당 문제는 조금 더 논의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결정이 되지 않았다”며 “더 논의를 해야 하는 이유는 최고위원들 간에 견해차가 좀 있어서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할 필요가 있었는데 대표님 이후 일정으로 시간이 많지 않았고 박지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2 22: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