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 논란 백경란 사의... 질병청장 후임에 지영미 내정 윤석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유창재 기자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리면서"지영미 내정자는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지 내정자는 20여 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로 서울대 의학과를 나와 영국 런던대 보건대학원 의학석사와 의학박사를 받았으며, 이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을 맡았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백경란 청장은 최근 주식 보유 관련 논란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임 때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야권에서 백 청장의 사퇴를 요구해왔고, 이후 해당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또한 백 청장의 남동생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코스닥기업의 사외이사에 지원하면서 백 청장이 자신의 누나임을 밝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백 청장이 주식거래 내용 등의 서류 제출을 거부하자 국정감사장에서 위증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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